‘제8회 국제 도예작가 캠프’, 국내 91인의 도예작가가 참여한 기획 초대전 성료
‘제8회 국제 도예작가 캠프’, 국내 91인의 도예작가가 참여한 기획 초대전 성료
  • 손윤숙 기자
  • 승인 2019.10.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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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도공 남원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10개국 100여명 참여, 다양한 강연 및 체험부스 운영

 

붓으로 '조선도공, 남원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퍼포먼스를 한 장면
붓으로 '조선도공, 남원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퍼포먼스를 한 장면

 

지난 25일~27일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는 ‘제8회 국제 도예작가 캠프’(이하 도예캠프)가 펼쳐졌다. ‘조선 도공 남원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총 10개국 116명이 참가한 캠프는 25인의 외국 도예작가들과 국내의 91인의 도예작가들이 참여한 기획초대전이다.

25일 이석보 남원국제도예캠프 대회장의 “‘조선 도공 남원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도예캠프를 개최하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라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환영의 밤이 펼쳐졌다.

(사)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이사장 김광길)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이환주 남원시장, 윤지흠 남원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이용호 국회의장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광길 2019 도예캠프의 운영위원장이자 (사)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 이사장은 “도자기 원류로서 남원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남원도예의 맥을 잇기 위해 힘쓰는 조선 도공의 후예들을 격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초청특강으로 25일에는 김태완 공예문화 기획가의 ‘조선의 그릇을 사랑한 사람들’, 26일에는 양구 백자박물관 관장 정두섭의 ‘양구 백자와 조선의 백토’란 주제로 남원사랑의 광장에서 강연이 이어졌다.

도예캠프는 기획초대전은 물론, 초대작가 워크숍과 특별강의, 물레성형경진대회, 도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기간 내내 외국 초청 작가들의 워크숍 및 PPT강의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내용은 실기와 이론 강의로 이뤄졌다.

그리고 각 부스마다 초청 작가들의 도예 실기시범이 이어졌으며 체험부스에서 사전 신청자에 한해 초벌구이 된 작품을 지참하고 기존의 가마 안에서 구워지는 방식을 벗어난 ‘라쿠소성’이라는 매우 독특한 과정의 참여도 보여줬다. 소성을 마친 작품을 참여자가 수세미로 닦아낼수록 라쿠소성으로 얻어지는 작품의 색채는 뭐라 말할 수 없는 오묘하고 영롱한 빛을 품고 있어 호응도가 매우 좋았다.

전국에서 모여든 2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제2회 물레경진대회’도 이어져 도예캠프의 열기를 더 했다. 그밖에 전국대학생 도자 아트 페어에 참가한 4개 대학의 행사 부스와 손윤숙 차명상지도자의 ‘힐링 캠프 다도시연’ 부스도 마련돼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따뜻한 황차와 차향을 나누면서 전통 다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강상우 지리산 산야초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캠프 참가자와 남원시민 모두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며 깊어가는 가을, 남원에서 흙, 불, 혼과 함께 인고의 시간이 더해져 완성된 도자기들을 감상하며 도예 예술에 흠뻑 빠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통 황차의 따뜻함과 향을 나누는 다도시연
전통 황차의 따뜻함과 향을 나누는 다도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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